생면파스타 맛집
한남동 시멘트 서울 (Cement Seoul)
-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11길 57
- 매일 17:00-22:00
- 02-749-7272
- 가격 - 85,000원 (9 course Tasting Menu)
- 주차 - 한남동 공영주차장 이용
- 콜키지 - 병당 3만원
- 예약 - 캐치테이블 (예약오픈: 매월 1일 오전00시(그 달의 16~30일) / 매월 16일 오전00시(다음 달의 1~15일))
작년 크리스마스 때 생면파스타를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올해 나의 생일날 한번 더 방문했다
크리스마스 와인페어링 "시멘트 서울" 관련글 (아래 참고)
2023.10.31 - [맛집 추천] - [한남동 맛집] 시멘트 서울(Cement Seoul)/ 크리스마스 와인페어링 / 생면파스타바 / 가격 / 솔직 후기 / 예약 방법
시멘트는 9가지 코스가 나오며
메뉴는 주기적으로 바뀌는 것 같다
크리스마스에는 이벤트성으로 와인페어링 코스가 있었지만
평소에는 없는 듯하다
이날은 추천을 받아 마셨는데,,
사실 추천해주신 와인은 그저 그랬다
만약 와인을 좋아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3만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원하는 와인 콜키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메뉴는 사진으로 직접 보는게 더 좋을 것 같아
사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1. 완두콩·옥수수
완두콩과 옥수수를 올린
미니 아이스크림 모양의 콘
고소한 맛이 입맛 돋게 만들었다
2. 관자·감자뇨끼·파슬리
소스에 찍어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뇨끼가
관자와 어울려 무척 맛있었다
3. 대파 스파게티니·대파퓨레·베이컨크럼블·차이브
사실 다시 시멘트를 찾게된건
이 대파파스타가
너무 내 취향이었기 때문이다.
담백하면서도 묘하게 끌리는 맛이
오일 파스타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이후 대파파스타 파는 식당을 찾아봤지만
이곳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4. 딸리올리니·프레쉬트러플·이즈니버터
나오자마자 향이 확 풍겨져 나오는
트러플 파스타이다.
버터로 인해 고소한 풍미가 더 느껴지며
묵직한 크림파스타 느낌보다는
살짝 가벼운 느낌이라서
끝까지 프레쉬(..?)한 느낌으로 먹을 수 있다.
6. 숯피치·소고기·샬롯
샬롯은 미니양파로
이번 파스타 위에 크런치 형태로 올라가 있었다.
오일 파스타 같은 느낌이었는데
면이 굉장히 쫄깃했던 기억이 난다.
트러플과 토마토파스타를 먹은 뒤
입을 한번 정돈해주는 느낌의
마지막 파스타였다.
7. 시소·시트러스·스파클링워터
센스 있게 스파클링워터를 메뉴 중간에 넣어
다음 메뉴를 먹기 전
다시 한번 입안에 상큼함을 느낄 수 있었다.
요리의 맛 뿐만이 아니라
외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쓴게 느껴져
먹는데 재미도 있었다.
8. 치킨·살구·무
양식을 먹을 땐
대개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다보니
치킨스테이크 메뉴가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왔다.
4개의 파스타로 이미 어느정도 채워진 배를
부담스럽게 하지 않는 느낌이라서
오히려 만족스러웠다.
특히 저 살구소스가 치킨과 굉장히 잘 어울렸다.
9. 수박그라니따·바질
그라니따는 과일에 설탕과 와인, 얼음 등을 넣고 얼린 이탈리아식 디저트로
이번 메뉴엔 수박 그라니따가 나왔다.
수박의 달달함에
바질의 씁쓸함이 더해져
상큼한 기분으로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코스요리를 먹을 땐
그만큼 시간을 투자한다는 의미이기에
나는 분위기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남동 시멘트(cement)는 좌석 수 자체도 적고
살짝 어두운 조명 아래 실버로 디자인을 맞춰
시원·차분한 느낌을 줬으며, 결론적으로 분위기면에서도 만족스러웠다
특별한 날 이야기 나누며 생면파스타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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